본문 바로가기

사시와 사위

사위 이해하기: 원인부터 예방까지

이전 포스팅에서는 사시(tropia)에 대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였는데요. 이번엔 사시(phoria)에 대한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사전이나 웹 검색을 하시면, 사시나 사위 모두 'strabismus'라는 용어로 나와버리는데, 사실 두개는 다름 개념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사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려해요. 

 

사위량에 따른 눈의 비정렬 상태 (출처. Children's eye site)

사위란 무엇인가? 

사위(phoria)는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눈의 근육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때로는 신경학적 문제나 다른 건강 문제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위는 어린 아이들에게 흔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사위의 원인 

사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눈 근육의 불균형, 뇌와 관련된 건강 문제, 눈의 손상 또는 질병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은 어린이들에게 사위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충분한 시력 발달, 눈의 피로, 그리고 일부 시스템성 건강 문제도 사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위의 증상과 진단

사위의 주요 증상은 두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만, 항상 눈의 정렬이 되어 있지 않아 쉽게 확인이 되는 '사시'와 달리, '사위'의 경우 집중을 하는경우 정상적인 눈의 상태와 동일한 정렬의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멍 때리거나 할 때 정렬이 틀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두통, 시력 문제, 깊이 인식의 어려움, 눈의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사위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 또는 전문 안경사의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때 시행되는 검사들은 눈의 움직임, 시력, 눈 근육의 조절 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사위의 치료방법

사위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안경 착용이나 시력 교정 운동이 있습니다. 또한, 더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성장 과정에서의 눈 건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관리

사위를 가진 경우, 정기적인 시력 및 양안시 검사를 통해 시력을 보호하고 사위량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위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껴지는 안구피로와 같은 사위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력을 자극하는 활동을 적절히 조정하고, 눈의 휴식을 위해 충분히 휴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